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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월간통신

관리자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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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

존경하는 원에이치알 코퍼레이션 가족 여러분!

 

만물이 겨울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있는 바야흐로 3월입니다.

경기침체에서도 좀 깨어나야 할텐데 고금리와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의 기조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에이치알 가족 여러분.

삶이란 무엇일까요? 또 일이란 무엇일까요? 고난은 무엇이며, 행복은 또 무엇일까요?

 

삶도 일도 어찌보면 점점 더 고차원의 문제가 우리에게 주어지고 그 것을 풀어내는 과정이지 않나 싶습니다.

 

20대와 30, 40대와 50대에 맞닥뜨리는 삶의 난이도가 다르듯 취준생, 사원, 주임, 대리, 팀장이 맞닥뜨리는 과업의 난이도가 다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한해 한해 거듭될수록 마치 게임 속의 다음판 왕이 등장하는 것처럼 더 고난이도의 문제들이 내던져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툭툭 내던져지는 문제들을 풀어내고자 고군분투하는 하루하루의 과정이 곧 일이고 삶이라면 어차피 겪어야 할 그 과정들을 조금은 덜 지치게 조금은 더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는 없을까요?

 

원에이치알 가족여러분들께서는 정말로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 예를들어 나한텐 그래도 이게 있어!’ 하는 나만의 필살기 같은 것이 있나요?

 

저에겐 달리기가 그렇습니다.

많이는 못 되고 하루에 딱 4km씩을 쉬지 않고 주에 5번 뜁니다.

그럼 하루당 딱 30분이 걸립니다.

20175월부터 시작한 활동이니 이제 6년 반이 조금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어 적지 않은 부담감과 불면에 시달리며 보낸 오로지 일이 전부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들로 과업이 녹록치 않고 지친 하루하루를 살아내면서 늦은 밤이건 이른 아침이건 점심시간이건 그럼에도 오늘도 달렸어! 오늘도 완료했어!’라는 뿌듯함과 성취감에 조금은 숨을 고르면서 포기하지 않고 수년째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다보면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직면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달릴 때는 숨이 헉헉 차고 힘이 들다보니 달리기가 얼른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 말고는 다른 마음이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문제에 대해선 전혀 생각을 않고 그저 달리기만 했을 뿐인데 달린 후 샤워를 하며 번뜩 !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그렇게도 접근해 볼 수 있겠다. 그렇게 하면 되겠다!’하고 막혔던 문제들이 탁!하고 풀리는 덤을 얻은 경험이 많습니다.

 

원에에치알 가족 여러분!

책상에 딱 달라붙어서 혹은 과업의 현장에 딱 지키고 앉아서 고군분투하며 풀어나가는 방법만 너무 고집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때로는 산에서 하천 산책로에서 시간이 없다면 저처럼 런닝머신 위에서 혹은 가족. 친지들과 보내는 편안한 시간 속에서 홀로 훌쩍 떠나보는 여행길 위에서 문제의 다른 해법이 보이기도 합니다.

 

내일 중요한 일정이 있으니 반드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일찍 일어나야한다는 강박은 되려 불면을 데려옵니다.

 

모든 분야에서 잘해야 한다. 좋은 성과를 반드시 내야 한다.라는 완벽주의는 어김없이 번아웃을 데려옵니다.

 

정말로 일을 잘한다는 건 뭘까요? 정말로 삶을 잘 산다는 건 뭘까요?

일로 치면 상당한 퍼포먼스? 삶으로 치면 큰 업적? 뭐 그런 걸까요? 저는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컴포넌트는 주체성과 지속가능성입니다.

일에서건 삶에서건 여러 문제들이 나한테일어났다고 생각하기 보단 나를 위해일어났다고 생각하면 어떤 난관도 어떤 우발적인 사건도 곧 내 성장을 위해 내게 온 사건이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그런 사람이 지치지 않고 지쳤다가도 이내 회복하여 긴 호흡으로 차분히 지속해 냅니다.


원에이치알 가족 여러분!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그래도 내겐 이게 있어.’ 하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나의 원동력, 나의 필살기, 나의 차별화 뭐라고 칭해도 좋을 그 무엇이 있다면 일도 삶도 더 멀리 더 오래 덜 지치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삶에서도 일에서도 내가 중심이라는 주체성과 긴 호흡을 갖고 포기하지 않는 지속가능성이 핵심역량이고 그 역량을 갖춘 사람을 우리는 삶에서 그리고 일에서 고수라 칭하는 것일 겁니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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